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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주한미군 기지 아프간 난민 수용' "적절한지 의문"

송고시간2021-08-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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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2일 미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피란민 수용지로 한국내 미군 기지 등을 검토한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우리 정부와 협의한 적 없고 현실적이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자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의원과 오찬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해외 미군 기지에 아프간 피란민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미 일간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전혀 논의된 바 없고, 과연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의문"이라며 "인접 국가로 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수송상의 문제를 생각하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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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와 협의한 적 없다…현실적이지 않아"

오찬 회동하는 송영길 박용진
오찬 회동하는 송영길 박용진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오른쪽)가 22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의원과 오찬을 하고 있다. 2021.8.22 [국회사진기자단]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2일 미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피란민 수용지로 한국내 미군 기지 등을 검토한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우리 정부와 협의한 적 없고 현실적이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자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의원과 오찬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해외 미군 기지에 아프간 피란민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미 일간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전혀 논의된 바 없고, 과연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의문"이라며 "인접 국가로 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수송상의 문제를 생각하면"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주한 미군 기지 내에 난민촌을 만드는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 좀 더 신중한 태도로 협의를 요청해야 될 것 같다"며 "미국이 우리와 합의한 사항 등 협정을 넘어서는 문제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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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D6ZCB65x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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