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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새로운 질병 대비 위한 과학 자문단 공개 모집

송고시간2021-08-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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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처럼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촉발할 위험이 있는 새로운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과학 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

22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조사)을 위한 국제 과학 자문 그룹'(SAGO)에 합류할 바이러스학, 수의학, 실험실 안전 및 보안 분야 등의 전문가를 최대 25명 모집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나 에볼라에 이어 가장 최근에 출현한 고위험 병원체일 뿐이라며 "앞으로 출현할 모든 병원체의 기원에 대한 연구 지원이 장기적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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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민준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처럼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촉발할 위험이 있는 새로운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과학 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

22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조사)을 위한 국제 과학 자문 그룹'(SAGO)에 합류할 바이러스학, 수의학, 실험실 안전 및 보안 분야 등의 전문가를 최대 25명 모집한다.

WHO는 상설로 운영될 SAGO를 다음 달 말까지 구성해 첫 회의를 9월 30일이나 10월 초 연다는 계획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나 에볼라에 이어 가장 최근에 출현한 고위험 병원체일 뿐이라며 "앞으로 출현할 모든 병원체의 기원에 대한 연구 지원이 장기적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SAGO가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해 첫 환자가 보고된 중국이나 다른 곳에 파견될 조사팀을 구성할 책임은 없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그러면서 SAGO는 코로나19 기원을 밝히기 위한 2단계 조사,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해야 할 추가 연구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조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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