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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로 돌진하던 2살배기 탄 유모차, 초등생 남매가 막았다

송고시간2021-08-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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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차도로 돌진할뻔한 2살배기 아기가 탄 유모차를 막은 초등생 남매가 표창장을 받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초등학교 3학년 A양과 1학년 B군 남매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남매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40분께 금정구 서동 한 주차장 앞에서 내리막길로 밀려 내려가던 유모차를 도로에 진입하기 전에 붙잡아 사고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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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경찰서 선행한 남매에 표창장 격려

남매가 유모차를 붙잡는 모습
남매가 유모차를 붙잡는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차도로 돌진할뻔한 2살배기 아기가 탄 유모차를 막은 초등생 남매가 표창장을 받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초등학교 3학년 A양과 1학년 B군 남매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남매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40분께 금정구 서동 한 주차장 앞에서 내리막길로 밀려 내려가던 유모차를 도로에 진입하기 전에 붙잡아 사고를 막았다.

경찰이 공개한 CCTV를 보면 어머니와 함께 태권도 학원 차량을 기다리던 남매는 주차장 쪽에서 서서히 속도를 내며 도로로 향하던 유모차를 잡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유모차가 돌진할뻔한 3차로 도로는 차들이 달리고 있어서 자칫 아찔한 상황이 발생할 뻔했다.

경찰은 "도로 가장자리에 있던 B군이 먼저 몸을 날려 차량을 막아섰고, A양과 어머니도 유모차를 붙잡았다"면서 "금정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선행으로 남매에게 표창장을 주고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ady@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9x-bcyk5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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