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원희룡 '국가찬스' 공약…"1인가구 전세자금 저리대출"

송고시간2021-08-24 10:53

beta
세 줄 요약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인 가구에 최대 1억 5천만원의 전·월세 보증금을 저금리 대출해주는 '주택 국가 찬스' 공약을 발표했다.

원 전 지사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는 물론이고 대선 후보들에게조차 1인 가구와 주거 취약계층은 소외돼 있다. 원희룡이 챙기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주택 국가찬스 3탄 공약 발표하는 원희룡
주택 국가찬스 3탄 공약 발표하는 원희룡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주택 국가찬스 3탄 '1인 가구 및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인 가구에 최대 1억 5천만원의 전·월세 보증금을 저금리 대출해주는 '주택 국가 찬스' 공약을 발표했다.

원 전 지사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는 물론이고 대선 후보들에게조차 1인 가구와 주거 취약계층은 소외돼 있다. 원희룡이 챙기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른바 '청년 주거 안정 주춧돌 사업'이다. 대상자는 39세 이하, 소득 5분위 중 2분위 이하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내 집 마련에 나선 신혼부부에게 주택구입 자금·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3억 원까지 10년간 무이자 대출해주는 '신혼부부 원더풀 무이자 대출' 정책도 공약했다.

신혼부부는 기본적으로 2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고, 자녀 1명당 5천만원씩 최대 1억원까지 대출 한도가 높아진다.

원 전 지사는 앞서 신혼부부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 비용 50%를 지원하는 이른바 '반반 주택'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신혼부부들이 '반반 주택' 또는 '최대 3억원 무이자 대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그밖에 국민연금 기금을 활용해 무주택 노인 가구에게 연금 대신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실버하우스 공간연금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1인 가구와 주거 취약계층은 기존 주택문제와는 별도로 다뤄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청년, 사회초년생, 노인가구 어느 계층도 소외당하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id@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