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 직원 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송고시간2021-08-24 22:39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서울 강북경찰서는 동물권 보호단체 '케어' 소속 A 팀장이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피해 여직원은 지난 2월 회식을 한 뒤 A 팀장의 제안으로 자신의 집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다가 A 팀장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동물을 안락사시킨 사실이 드러나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박소연 전 케어 대표가 피해자에게 A 팀장을 옹호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2차 가해'를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A 팀장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관련 의혹에 대한 케어 측 입장을 듣기 위해 단체 관계자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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