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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협회 "한국GM 무파업 임협 타결 환영…협력의 시발점"

송고시간2021-08-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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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한국GM이 무(無)파업으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25일 밝혔다.

KAMA는 "한차례 부결이 있었지만, 노조 집행부가 연례적 파업 관행을 버리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한 것은 노사관계의 생산적 변화와 산업평화 정착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KAMA는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될 경우 책임 회피 방편으로 파업하던 연례적 관행과 달리, 이번에는 1차 부결에도 대화로 협상안을 타결했다"며 "자동차 업계의 대립적 노사 관계를 협력적 관계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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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평공장
한국GM 부평공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한국GM이 무(無)파업으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25일 밝혔다.

KAMA는 "한차례 부결이 있었지만, 노조 집행부가 연례적 파업 관행을 버리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한 것은 노사관계의 생산적 변화와 산업평화 정착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GM 노조가 전날 사측과 마련한 2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65.7%로 가결됐다. 노사는 조만간 임금협상에 최종 서명을 할 예정이다.

KAMA는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될 경우 책임 회피 방편으로 파업하던 연례적 관행과 달리, 이번에는 1차 부결에도 대화로 협상안을 타결했다"며 "자동차 업계의 대립적 노사 관계를 협력적 관계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000270]와 르노삼성차도 무파업 타결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올해 현대차[005380]가 3년 연속, 쌍용차[003620]가 12년 연속 무파업으로 임단협을 타결했다. 기아 노사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를 앞두고 있고, 르노삼성차 노사는 교섭을 진행 중이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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