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원 동전으로 낸 민폐 손님…세는 직원 손가락에 쥐났다[영상]
송고시간2021-08-26 11:59
(서울=연합뉴스) 900만원이 넘는 자동차를 사려는 손님이 신용카드도, 지폐도 아닌 저금통 속 동전을 들고 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중국의 한 남성이 정말로 그런 일을 벌였는데, 대단한 '민폐'였다고 합니다.
지난 15일 중국 허난성 저우커우시의 한 자동차 전시판매장에 한 남성이 1위안과 다른 동전 등 모두 17봉지가 담긴 가방을 들고 방문했습니다.
아들에게 자동차를 한 대 사려주고 온 것인데요.
그러나 이 손님 때문에 매장 직원들은 일손을 놓고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20명이 넘는 직원이 무려 3시간 동안 바닥에 주저앉아 5만1천 위안(918만원) 어치의 동전을 일일이 세야 했습니다.
손가락에 쥐가 난 직원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밀가루와 비스킷 장사를 하면서 밀가루 봉지에 한 푼씩 모은 동전을 들고 온 것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수연>
<영상: 로이터, 웨이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8/26 11:59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