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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환경협력 강화 논의…미세먼지대책 등 이행방안 점검

송고시간2021-08-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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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6일 오후 중국 생태환경부와 국장급 화상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국장은 지난해 수립된 한·중 환경 분야의 협력 계획인 '청천계획' 이행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3월 확정된 2021년 청천계획의 세부 이행방안을 점검했다.

지난 3월 양국 환경장관 회의에서 논의된 양국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과 관련한 공조 강화와 탄소중립 정책 교류가 2021년 청천계획에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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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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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26일 오후 중국 생태환경부와 국장급 화상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과 궈징 중국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각국 대표로 참여했다.

양국 국장은 지난해 수립된 한·중 환경 분야의 협력 계획인 '청천계획' 이행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3월 확정된 2021년 청천계획의 세부 이행방안을 점검했다.

지난 3월 양국 환경장관 회의에서 논의된 양국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과 관련한 공조 강화와 탄소중립 정책 교류가 2021년 청천계획에 새롭게 추가됐다.

먼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 공조 강화를 위해 양국은 그간 관련 대책의 사후 성과를 공유하던 수준을 넘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상 시 신속히 양국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장관을 포함한 고위급 핫라인을 수시로 운영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정책에 관한 대화 채널도 신설해 양국의 탄소중립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하반기에 1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병화 기후변화정책관은 "올해도 청천계획을 원활히 수행하고 동북아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한·중 양국의 교류·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오후 충분 청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중국 수리부와 화상회의 방식으로 '한-중 수자원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티안 수에빈 중국 수리부 부부장(차관)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수자원 분야 정책 및 기술을 발표했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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