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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훈련 종료에도 정기통화 여전히 무응답

송고시간2021-08-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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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북한이 후반기 한미연합훈련 종료 다음 날인 27일에도 남측의 정기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남측의 정기통화 시도에 북한이 반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13개월 만에 남북 통신선을 전격 복원하고 2주간은 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해 남측과 오전·오후 정기통화를 진행했지만,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이 시작된 지난 10일 오후부터 다시 정기통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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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훈련 사전연습 개시일부터 18일째 불통

남북 통신연락선
남북 통신연락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정빛나 기자 = 북한이 후반기 한미연합훈련 종료 다음 날인 27일에도 남측의 정기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남측의 정기통화 시도에 북한이 반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통화도 이날 오전 진행되지 않았다.

북한의 연락사무소 및 군 통신선 재차단은 이날로 18일째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13개월 만에 남북 통신선을 전격 복원하고 2주간은 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해 남측과 오전·오후 정기통화를 진행했지만,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이 시작된 지난 10일 오후부터 다시 정기통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과거 사례로 볼 때 전날로 종료된 한미연합훈련 이후 남측의 정기통화에 응답할 가능성도 제기됐었다.

북한은 지난 2009년 3월 9일 한미 합동 '키리졸브' 훈련 당시 일방적으로 군 통신선을 단절하고 개성공단으로 가는 경의선 육로 통행도 차단했다가 훈련이 끝난 다음 날 곧바로 군 통신선과 육로 통행을 정상화한 적이 있다.

다만 통일부는 북한의 무응답에도 계속 정기통화를 시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GKsa1ETFFFo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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