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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병원·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25명 확진

송고시간2021-08-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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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병원과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에서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모두 25명이 확진됐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병원에서 환자 1명이 이달 20일 최초로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가족 등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첫 확진자가 수술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이던 환자와 가족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점으로 미뤄 이들이 화장실 등 공용 공간을 함께 사용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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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천300명대
확진자 1천300명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31일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372명이라고 밝혔다. 2021.8.31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 강남구 병원과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에서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모두 25명이 확진됐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병원에서 환자 1명이 이달 20일 최초로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가족 등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접촉자 등 165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음성 156명이었다.

당국은 첫 확진자가 수술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이던 환자와 가족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점으로 미뤄 이들이 화장실 등 공용 공간을 함께 사용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수강생 1명이 지난 28일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31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14명, 음성이 259명이었다. 나머지 4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강사와 수강생들이 비말이 많이 나오는 운동을 하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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