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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거금도서 야간산행하다 길잃은 남성 2명 해경에 구조

송고시간2021-08-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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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전남 고흥군 거금도에서 야간 산행을 하던 남성 2명이 길을 잃고 해안가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31일 여수해양경철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9시 23분께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의 한 야산에서 생물자원 연구용역을 수행하던 A(67)씨와 B(57)씨가 산에서 내려오던 중 길을 잃고 해안가에 고립됐다.

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야간산행은 매우 위험할 수 있어 등산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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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고흥군 거금도에서 야간 산행을 하던 남성 2명이 길을 잃고 해안가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여수해경 전경
여수해경 전경

[여수해경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31일 여수해양경철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9시 23분께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의 한 야산에서 생물자원 연구용역을 수행하던 A(67)씨와 B(57)씨가 산에서 내려오던 중 길을 잃고 해안가에 고립됐다.

산에서 내려오던 B씨는 A씨가 보이지 않자 112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해안가 절벽에서 추락할 가능성이 있어 합동 대응에 나섰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40여분만에 해안가에서 불빛을 발견했다.

구조대는 수심이 낮아 구조정의 접근이 어려워지자 구조용 보드를 이용해 해안에 접근했고 A씨를 구조했다.

B씨도 A씨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해안가에 고립되었으나 해경구조대에 의해 10여 분만에 구조됐다.

구조된 이들은 인근 항에 도착한 뒤 귀가했다.

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야간산행은 매우 위험할 수 있어 등산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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