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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언론법 협의체 신속 추천…언론개혁 이제부터"

송고시간2021-09-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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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일 언론중재법 개정 논의를 위한 '8인 협의체' 구성과 관련, "언론계, 학계, 전문가 등 전문성을 갖춘 분을 신속히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27일 본회의에서 결론을 내려야 하니 협의체에서는 더 치열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언론개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면서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1인 미디어 가짜뉴스 방지, 포털 공정화 등이 가짜뉴스 피해구제법과 함께 정기국회에서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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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신문·정보통신망법 등도 정기국회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일 언론중재법 개정 논의를 위한 '8인 협의체' 구성과 관련, "언론계, 학계, 전문가 등 전문성을 갖춘 분을 신속히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27일 본회의에서 결론을 내려야 하니 협의체에서는 더 치열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8인 협의체에 참여하는 김종민 김용민 의원에 대해 "두 분은 우리 당 전·현직 최고위원이자 미디어특위 위원장 및 위원으로 이론의 여지가 없는 당내 최고 미디어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그는 "언론개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면서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1인 미디어 가짜뉴스 방지, 포털 공정화 등이 가짜뉴스 피해구제법과 함께 정기국회에서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법 개정과 관련, "공영방송 이사와 사장 선임에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언론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한편 공영방송으로서 공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튜브 등 1인 미디어의 가짜뉴스 피해 구제를 위한 정보통신망법은 야당이 법안소위 자체를 반대하고 있어서 안건조정위를 통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문법은 뉴스 알고리즘 편향을 극복하는 점에서 많은 언론이 기대한 법이며, 포털 뉴스 제휴 등도 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사실적 명예훼손죄의 존치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윤호중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윤호중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2 toadboy@yna.co.kr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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