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내주 대선 출마 선언식…"조용한 혁명 이루겠다"
송고시간2021-09-02 18:23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내주 공식 대선 출마 선언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2일 SNS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직접 출마 선언문을 쓰고 있다. 제 비전을 깊은 울림으로 전하기 위해 다듬고 또 다듬고 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날 서울현충원을 찾았다면서 "이곳에서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면서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을 '새로운 10년, 조용한 혁명'이란 짧은 어구에 담아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용히 현충원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야단법석 안 하기, 민폐 안 끼치기를 원칙으로 선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며 "오직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과 콘텐츠로 승부하겠다. 기존 정치권의 방식과는 다르게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지난달 20일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내년 대선 출마 의지를 공식화한 바 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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