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온라인 세계음악 콘서트 '다시 함께하는 희망' 개최

강성철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9월 한 달간 브라질, 파라과이, 싱가포르, 프랑스, 한국 등 국내외 연주자 6인(팀)의 연주를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다시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를 이겨내 다시 만나 교류하자는 희망의 메시지와 위로를 전하자는 취지로 7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목 저녁 7시 공연 영상을 공개한다.

첫 공연은 브라질 출신 세계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주앙 까마레오와 보컬리스트 안나 세톤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어 벨기에 출신 한국계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이야기가 있는 독주, 파라과이 보컬 그룹 트로바보에미아의 라틴 포크 공연, 이정현 첼리스트·김재원 바이올리니스트·테오 푸슈느레 프랑스 피아니스트의 협연, 빅토리아 송웨이 리 싱가포르 소프라노·강민성 바리톤의 성악 무대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30일 피날레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공연 무대에 올랐던 한국의 크로스오버 록밴드 잠비나이의 공연이 펼쳐진다.

KF 유튜브(www.youtube.com/TheKoreaFoundation)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wak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03 08: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