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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 타격 큰 지역주민들 백신 맞는다…접종률 상승

송고시간2021-09-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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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 아레나에서 열린 백신 접종 행사에서 한 15세 소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달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 아레나에서 열린 백신 접종 행사에서 한 15세 소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AF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코로나19 4차 재확산의 타격을 가장 크게 입은 일부 주(州)에서 백신 접종률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지난주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던 일부 주에서 인구 대비 신규 백신 접종 횟수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네시주는 지난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인구 대비 신규 백신 접종 횟수에서 6위를 차지했다.

확진자 비율이 2위였던 앨라배마주는 신규 백신 접종 횟수에서 1위에 올랐다.

앨라배마주의 보건 책임자 스콧 해리스 박사는 이날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하고 확진자와 입원 환자,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모든 접종 대상자들에게 빨리 백신을 맞으라고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주는 이날 새로운 백신 접종 캠페인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인구 대비 신규 백신 접종 횟수도 많은 주는 이 외에도 플로리다·조지아·켄터키·미시시피·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이 있다고 CNN은 전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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