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추석 연휴에 '코로나19 심리방역 프로그램' 진행
송고시간2021-09-03 16:54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추석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무기력증과 불안·우울감 등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9일∼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천안시청 봉서홀 앞 주차장에서 '마음 안심 버스'와 '마음충전소', '마음 그린(green) 쉼터'를 운영한다.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시민과 선별진료소 대응요원 등에게 심리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맥파와 뇌파검사, 신체 검진, 마음 챙김 명상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마음충전소에서는 정신건강과 우울 선별검사 후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음 그린 쉼터에서는 걱정과 불안한 마음, 고민 등을 적어 '걱정 나무'에 매달아 가족과 함께 근심과 걱정을 비워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 밖에 코로나19 우울 대응을 위한 24시간 상담 전화도 운영한다.
정신건강 위기 상담은 ☎1577-0199로, 자살 예방 상담은 ☎1393번으로 하면 된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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