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모산초 학생 11명 등 하루 34명
송고시간2021-09-03 17:59
외국인도 22명…모산초 학생·교직원 등 1천400명 전수검사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아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34명이 신규 확진됐다.
앞서 지난 1일에는 16명, 전날에는 18명이었다.
확진자 가운데는 모산초 학생 11명이 포함돼 있다.
이 학교에서는 전날 코로나19에 감염된 외부 강사와 접촉한 학생 1명이 먼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학교 안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확진자 23명 중 22명은 외국인이다.
오세현 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시는 더 비상한 각오로 코로나19에 대처해 확산세를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03 17: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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