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시장 코로나19 집단감염 12명 추가…누적 28명
송고시간2021-09-04 11:14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시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 규모가 4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외 1명을 포함해 전국 28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전했다.
이 중 시장 종사자는 21명이고 나머지 7명은 그 가족이다.
이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종사자다. 이어 이달 2일까지 15명이, 3일에는 12명이 각각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131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27명이 양성, 63명이 음성이었고 41명은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는 시장 내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재난 문자를 보내 시장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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