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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얕은 바다서 기울어진 낚시어선…보령해경 17명 구조

송고시간2021-09-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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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낚시객 10여명이 탄 어선이 수심이 얕은 바다를 지나다 선체가 바닥에 걸려 기울어졌지만,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4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충남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7t) 선장(40)의 구조 요청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경은 주변에 있던 소형 민간 보트의 도움을 받아 선장과 낚시객 등 17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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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가 바다 바닥에 걸려 기울어진 낚시어선
선체가 바다 바닥에 걸려 기울어진 낚시어선

[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낚시객 10여명이 탄 어선이 수심이 얕은 바다를 지나다 선체가 바닥에 걸려 기울어졌지만,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4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충남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7t) 선장(40)의 구조 요청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비정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낚시어선은 선체가 모래 언덕에 걸려 오른쪽으로 15도가량 기울어져 있었다.

해경은 주변에 있던 소형 민간 보트의 도움을 받아 선장과 낚시객 등 17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낚시어선은 선체에 파손된 곳이 없었고, 오전 11시께 밀물이 들어오면서 자력으로 사고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승객을 많이 태운 낚시어선은 사고가 나면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운항 수칙을 준수하고 승선한 모든 사람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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