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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택시 뒷좌석서 50대 기사 숨진 채 발견

송고시간2021-09-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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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불이 난 택시 뒷좌석에서 50대 기사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5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4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세워진 택시에서 계속 연기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들어와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A(52)씨가 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11시 15분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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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CG)
택시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불이 난 택시 뒷좌석에서 50대 기사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5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4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세워진 택시에서 계속 연기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들어와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A(52)씨가 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11시 15분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일 지인과의 통화에서 '죽으러 가니까 택시를 팔아 뒤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 점으로 보아 A씨가 스스로 차에 불을 피웠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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