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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즐겁게 살아야"…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의 마지막 말 [영상]

송고시간2021-09-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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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Zkz-LK8Wu4

(서울=연합뉴스)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의 둘째 오빠이자 광고·뮤직비디오 감독인 권순욱(39)씨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보아의 첫째 오빠인 피아니스트 권순훤씨와 보아 등 유족은 권순욱 감독이 5일 오전 0시 17분 별세했다고 SNS를 통해 알렸습니다.

앞서 권순욱 감독은 지난 5월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암"이라며 "기약 없는 고통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암 투병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5월 19일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올린 글에서 "정말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은 인생을 즐겁게 살아야 하는 것"이라며 "암의 첫 발병은 스트레스였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고인은 2005년 영상 제작 회사 '메타올로지'를 설립하고 광고,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을 연출했는데요. 팝핀현준의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걸스데이 '반짝반짝', 마마무 '피아노맨', 보아 '온리 원', '키스 마이 립스'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황윤정·남이경>

<영상:인스타그램>

"인생 즐겁게 살아야"…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의 마지막 말 [영상]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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