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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삼성전자 찾아 "한국 정부가 백신 확보 도와달라"

송고시간2021-09-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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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가 현지의 삼성전자 생산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6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지난 3일 타이응우옌성의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은 전세계적인 물량 부족으로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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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응우옌 공장 방문…부품·장비 현지 조달 확대도 요청

지난 3일 타이응우옌성의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한 팜 민 찐 총리
지난 3일 타이응우옌성의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한 팜 민 찐 총리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총리가 현지의 삼성전자 생산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6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지난 3일 타이응우옌성의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은 전세계적인 물량 부족으로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를 비롯해 기업 근로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을 무상 접종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베트남에 대한 삼성전자 등 외국기업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베트남 현지에서 부품과 장비 조달을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삼성전자 복합단지장인 최주호 부사장은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의 최대 외국 투자기업으로 직원 11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성, 호찌민 등에 6개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 하노이 시내에 현지인 엔지니어 3천명이 근무하는 대형 연구·개발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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