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 향해 악성 댓글…네티즌들 검찰 송치
송고시간2021-09-06 14:50
(인천·부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배우 한예슬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성댓글을 작성한 누리꾼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모욕 혐의로 누리꾼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네티즌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앞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올라온 한예슬과 관련한 기사 등에 그의 사회적 평가를 훼손하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B씨의 댓글에는 한예슬과 관련한 허위사실도 담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한예슬 측의 고소 건과 관련해 A씨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이들에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한예슬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찰로부터 받은 수사 결과 통지서를 공유하면서 '시간은 좀 걸리지만 한명 한명 잘 진행되고 있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한예슬과 그의 소속사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제기된 각종 사생활 논란을 일축하며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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