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414명 확진…전날보다 54명↑
송고시간2021-09-06 18:37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월요일인 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414명으로 중간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해외유입 사례가 4명이고 나머지는 국내 감염 사례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5일) 360명과 지난주 월요일(지난달 30일) 385명보다는 각각 54명, 29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9월 5일 464명, 8월 30일 456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6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중 주요 집단감염에서 추가된 사례는 은평구 종교시설 5명, 강남구 음식점 3명, 동작구 시장 2명,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2명 등이고 기타 집단감염으로 13명이 늘었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확진자 중 선행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사례가 222명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하고 있는 사례는 163명이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3천71명으로 중간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다음 날인 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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