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허리케인 아이다 여파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 350건 육박

송고시간2021-09-07 06:38

beta
세 줄 요약

허리케인 아이다에 따른 미국 멕시코만 일대의 기름유출 사고가 35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6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기름 유출 사고 현황을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해안경비대는 멕시코만 일대의 기름 유출 사고 신고가 거의 350건에 달한다면서 해상에 비행기를 띄워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정윤섭 기자
정윤섭기자
허리케인 앞바다 여파로 미국 루이지애나주 앞바다에 유출된 기름
허리케인 앞바다 여파로 미국 루이지애나주 앞바다에 유출된 기름

[NOAA/로이터=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허리케인 아이다에 따른 미국 멕시코만 일대의 기름유출 사고가 35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6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기름 유출 사고 현황을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해안경비대는 멕시코만 일대의 기름 유출 사고 신고가 거의 350건에 달한다면서 해상에 비행기를 띄워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속 240㎞ 강풍을 동반한 아이다는 지난달 29일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하면서 멕시코만 해양 석유 시설에 큰 피해를 줬고, 이는 기름 유출 사고로 이어졌다.

현재 멕시코만 연안 석유생산 시설의 88%는 아이다 여파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루이지애나 환경부는 연방 당국과 협력해 기름 유출 사고에 책임이 있는 업체들에 유출 차단 조치와 정화 작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멕시코만 해상에는 19㎞ 길이의 기름띠가 발견됐고 직경 30㎝ 해저 석유 파이프 파손이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jamin74@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BcHXSzdncMs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