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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감쪽같이 사라진 수감자 6명…땅굴 파고 이스라엘 교도소 탈옥

송고시간2021-09-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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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7xMxcf7xpxI

(서울=연합뉴스) 철통 경비로 알려진 이스라엘의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팔레스타인인 무기수 6명이 밤새 감쪽같이 사라져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호 인근 벳샨에 있는 길보아 교도소에서 팔레스타인 수감자 6명이 자취를 감췄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정 당국은 이들이 이날 새벽 4시 인원 점검 때 보이지 않자, 그보다 몇 시간 전에 미리 파놓은 땅굴을 통해 탈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라진 수감자 중 1명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를 주도하는 파타당의 군사 조직 '알아크사 순교 여단'의 전직 사령관으로, 다수의 이스라엘인 사망자를 유발한 테러 공격의 책임자입니다.

다른 5명은 요르단강 서안 북부 제닌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지하드(성전) 그룹의 구성원들인데요.

담장 밖 도로로 통하는 땅굴도 발견됐는데요. 사람 한 명이 겨우 빠져나갈 정도 크기의 이 땅굴은 탈옥범들이 수개월에 걸쳐 파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탈옥범들이 국경을 넘어 도주할 것으로 보고 군과 경찰은 물론 헬기와 드론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추적 작업에 나섰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서정인>

<영상: 로이터>

[영상] 감쪽같이 사라진 수감자 6명…땅굴 파고 이스라엘 교도소 탈옥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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