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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추석 연휴 봉안시설 폐쇄"…사전 예약제로 운영

송고시간2021-09-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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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전북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추석 연휴 동안 봉안시설을 폐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 장사시설 운영 지침과 보건·의료자문관 의견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에서 운영하는 실내시설인 봉안당과 봉안원은 추석 연휴 동안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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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재 기자
정경재기자

연휴 전후로 예약자 이용 가능…입장 인원·시간 등 제한

"미리 왔어요"…추석 앞두고 이른 성묘객 발길 (CG)
"미리 왔어요"…추석 앞두고 이른 성묘객 발길 (CG)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추석 연휴 동안 봉안시설을 폐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 장사시설 운영 지침과 보건·의료자문관 의견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 운영하는 실내시설인 봉안당과 봉안원은 추석 연휴 동안 문을 닫는다.

대신 추석 연휴를 전후로 사전 예약을 받아 하루 500명까지 시설 이용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 기간에 동시 입장 인원은 48명으로 제한되며, 가족당 이용 시간은 30분까지만 허용된다.

실외시설인 효자공원묘지도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입장 인원과 시간에 제한을 두는 성묘객 총량 예약제로 운영한다.

백신 2차 접종자를 포함해 가족당 8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고, 성묘는 30분 이내에 마쳐야 한다. 과일, 떡 등 모든 음식물은 섭취할 수 없다.

공원묘지 출입구 6곳에는 발열 체크와 인원 통제를 담당하는 방역 인력이 배치된다.

시는 민간 봉안시설에 대해서도 추석 연휴 동안 폐쇄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모악추모공원 등 봉안시설 3곳은 18∼22일 폐쇄를 결정했고, 자임추모관은 20∼20일 문을 닫기로 했다. 나머지 민간시설도 폐쇄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부득이하게 연휴 기간 봉안당 폐쇄를 결정했다"며 "방문자들도 사전 예약 및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jaya@yna.co.kr

위드 코로나 언제쯤? 정은경 "10월말이면 가능할 것"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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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AJfMsBk_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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