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ACI 고객경험인증' 세계 최초 4단계 획득
송고시간2021-09-09 11:47
(영종도=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에서 고객경험인증제 4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고객경험인증제는 ACI가 2019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세계 공항의 고객 이해, 전략, 서비스 혁신 등 8개 영역을 평가한다. 인천공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곳, 유럽 10곳, 미주 14곳 등 46개 공항이 참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공항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높아진 기대 수준에 맞는 서비스 가치 제공 노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 공항 중 최초로 4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공사는 전했다.
공사는 이번 4단계 인증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최고단계인 고객 경험 5단계 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하면서 ACI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공항 산업 서비스의 표준을 세우고, 저개발 국가 공항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ASQ) 1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공항 운영 노하우를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고객 가치와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공항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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