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외국인 고용사업장 전수 검사 관련 확진자 누적 51명
송고시간2021-09-09 14:36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외국인 고용사업장 전수 검사 참여 인원이 2만명, 확진자는 50명을 넘어섰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외국인 6명, 내국인 4명 등 모두 10명이 신규 확진됐다.
외국인 고용사업장 전수 검사 관련 5명, 광산구 외국인 집단 감염 관련 1명, 북구 모 중학교 관련 1명, 경기와 서울 확진자 관련 2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유증상자 1명이었다.
지난 3일 시작된 외국인 고용사업장 전수 검사에서는 현재 2만719명이 참여해 5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외국인 고용사업장에서 일하는 내·외국인,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내려진 진단 검사 행정명령 기간은 10일까지다.
8월 이후 광주 확진자 964명 중 253명(26.2%), 8일부터 이틀간 32명 중 19명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감염 양상은 주로 함께 거주하거나 같은 국적의 동료 사이에 퍼지는 경우가 많고 내국인을 포함한 n차 감염 사례는 우려했던 것보다 적었다고 방역 당국은 전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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