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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금방 꺼내줄게" 폭격 맞은 건물 아래 아이 손이…기적같은 구조

송고시간2021-09-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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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cK5P8hwjv4

(서울=연합뉴스)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지역 병원을 포격해 민간인 1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전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8일(현지시간) 새벽 정부군이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주의 마라얀 지역을 포격해 병원 건물이 파손됐으며, 병원장의 아내가 사망했다고 밝혔는데요.

또 반군지역 민간구조대 '시리아 민방위대'는 전날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속에서 어린아이를 구조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러시아 전투기가 시리아 해안지역인 라타키아에 있는 크마이밈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이들립 난민 캠프를 공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일대는 시리아 반군의 마지막 저항 거점인데요.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알아사드 대통령은 반군의 공격으로 한때 실각 직전까지 몰렸으나, 2015년 러시아가 정부군을 지원하며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자 전세는 역전됐습니다.

현재 반군은 이들립 일대에 고립돼 있으며 러시아·터키의 중재로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이 성립됐으나, 지금까지도 시리아 북서부에서는 산발적인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문근미>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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