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자칭 제보자 "김웅이 檢에 고발장 접수하라 해"

송고시간2021-09-09 22:38

beta
세 줄 요약

고발사주 의혹을 보도한 '뉴스버스'에 관련 내용을 제보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9일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지난해 4월) 당시 전화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라고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이번 의혹의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자라고 한 이 인물은 이날 JTBC와의 인터뷰에서 "김 의원에게 당시 자료를 받은 것은 맞지만, 당에 자료를 따로 전달하지는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인물은 자신이 제보자라고 밝히기로 한 경위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이 크다고 느꼈다"면서 "김 의원으로부터 자료를 받은 사실을 뉴스버스 측에 알렸을 뿐, 정치 공작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박경준 기자
박경준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논란의 중심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마치고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논란의 중심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마치고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고발사주 의혹을 보도한 '뉴스버스'에 관련 내용을 제보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9일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지난해 4월) 당시 전화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라고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이번 의혹의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자라고 한 이 인물은 이날 JTBC와의 인터뷰에서 "김 의원에게 당시 자료를 받은 것은 맞지만, 당에 자료를 따로 전달하지는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인물은 지난해 4월 손준성 검사와 김 의원이 고발장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의 증거로 제시된 텔레그램 대화방 캡처 속의 '손준성'이라는 인물이 검사인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손 검사는 "아는 바가 없어 해명할 내용도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의원도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인물은 자신이 제보자라고 밝히기로 한 경위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이 크다고 느꼈다"면서 "김 의원으로부터 자료를 받은 사실을 뉴스버스 측에 알렸을 뿐, 정치 공작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kjpark@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NEWaPCv1aYI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