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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시티투어 재개…탑승인원 절반 제한 운영

송고시간2021-09-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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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중단했던 고양 시티투어 운행을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탑승객을 가능 인원의 50% 이하로, 팀당 인원은 최대 6명(코로나19 최종 백신 접종 후 14일 경과자 2명 포함)으로 각각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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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중단했던 고양 시티투어 운행을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 시티투어 재개
고양 시티투어 재개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탑승객을 가능 인원의 50% 이하로, 팀당 인원은 최대 6명(코로나19 최종 백신 접종 후 14일 경과자 2명 포함)으로 각각 제한한다.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백신 1차 이상 접종자에게는 탑승료의 50%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전화(☎010-5106-3158)로 예약하거나 고양 시티투어 홈페이지(goyangcitytour.modoo.at)에서 무료 결제 후 탑승 당일 접종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제시하고 할인된 금액으로 현장 결제하면 된다.

이번 운행 재개와 함께 고양 시티투어는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차, 운행한다.

기존 35인승 버스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세대와 취향을 고려한 색다른 테마 노선을 운행한다.

테마 노선은 ▲ 화요일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 산책 ▲ 수요일은 행주의 멋과 낭만을 즐기는 평화 나들이 ▲ 목요일은 추억의 경의선 ▲ 금요일은 한 주의 피로를 날리는 힐링 산책 ▲ 토요일은 그때그때 바뀌는 이벤트 데이 ▲ 일요일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데이로 구성된다.

추가된 15인승 버스는 계절별·시즌별 각종 행사와 공연, 체험행사가 결합한 특별 코스로 운영한다.

이번 가을의 특별 코스는 '평화 자전거'체험이다.

평화 자전거 라이더의 해설과 함께 대덕 생태공원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다.

대덕 생태공원에 이어 코스모스가 한창인 창릉천 푸른 숲길도 방문한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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