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경찰, 동예루살렘서 팔레스타인인 사살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스라엘 경찰이 동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인을 사살했다고 AFP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날 낸 성명에서 "동예루살렘의 '옛 시가지'(Old City)에서 흉기로 보안 요원을 공격한 팔레스타인인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살된 팔레스타인인이 50세 남성이며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설명했다.

사망한 남성의 흉기에 맞아 이스라엘 보안 요원도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웨스트뱅크)에서는 이스라엘 교도소 수감자들을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최근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땅굴을 파고 탈옥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당국은 탈옥자들의 가족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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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1 02: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