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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홈런 1위 오타니, 선발 등판 경기서 44호 홈런 폭발

송고시간2021-09-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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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미국프로야구(MLB) 전체 홈런 1위를 달리는 투타 겸업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선발 등판 경기에서 시즌 44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기 전 먼저 타석에서 대포를 쐈다.

오타니는 이 경기에서 투수로 승리를 거두면 시즌 10승째를 채워 1918년 베이브 루스에 이어 103년 만에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과 승리를 동시에 달성하는 새 역사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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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솔로 홈런을 치고 3루 코치와 손뼉을 부딪치는 오타니
1회 솔로 홈런을 치고 3루 코치와 손뼉을 부딪치는 오타니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전체 홈런 1위를 달리는 투타 겸업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선발 등판 경기에서 시즌 44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기 전 먼저 타석에서 대포를 쐈다.

2번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왼손 선발 투수 프람버 발데스의 싱커를 퍼 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이 경기에서 투수로 승리를 거두면 시즌 10승째를 채워 1918년 베이브 루스에 이어 103년 만에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과 승리를 동시에 달성하는 새 역사를 이룬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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