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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한동수에 전화로 요청"…이준석 "대검 부장과 딜?"

송고시간2021-09-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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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에게 직접 연락해 공익신고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히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공익신고자와 검찰 간 모종의 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조 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본인이 지난 3일 한동수 감찰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공익신고자 보호를 요청했고 "한동수 부장은 처음엔 '권익위에 신고하라'며 주저하다가 '휴대전화 제출'을 조건으로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11일 SNS에 "공익신고자가 대검 감찰부장의 전화번호를 직접 구해서 소위 '딜'을 했다는 것이 이례적"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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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의혹 제보자는 조성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는 조성은

(서울=연합뉴스) 야당을 통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임을 밝힌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9.10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에게 직접 연락해 공익신고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히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공익신고자와 검찰 간 모종의 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조 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본인이 지난 3일 한동수 감찰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공익신고자 보호를 요청했고 "한동수 부장은 처음엔 '권익위에 신고하라'며 주저하다가 '휴대전화 제출'을 조건으로 수락했다"고 전했다.

조 씨는 "법무부에 제보할까도 생각을 했지만, 민주당 장관이라서 줬다는 정치적 해석을 피하고 싶어서 진상조사를 하고 있는 대검 감찰부를 택했다"며 "(대검에) 쳐들어가다시피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11일 SNS에 "공익신고자가 대검 감찰부장의 전화번호를 직접 구해서 소위 '딜'을 했다는 것이 이례적"이라고 적었다.

이어 "공익신고자로 지정되기 위해 대검 감찰부장의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권익위에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대검 감찰부장에게 '쳐들어 가다시피 했다'는 이야기는 매우 자신감이 있었거나, 그런 경로를 알려준, 관철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준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r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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