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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계 최고령 붉은털원숭이 숨져…인간 나이로 120세

송고시간2021-09-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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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사육 중인 세계 최고령 '붉은털원숭이'(히말라야원숭이)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한 '이소코'가 숨을 거뒀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소코는 12일 아침 교토(京都)시 동물원에서 울혈성심부전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붉은털원숭이의 평균 수명은 15년 정도로, 올해 4월 43세가 된 이소코는 인간으로 치면 약 120세를 산 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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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사육 중인 세계 최고령 '붉은털원숭이'(히말라야원숭이)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한 '이소코'가 숨을 거뒀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소코는 12일 아침 교토(京都)시 동물원에서 울혈성심부전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암컷인 이소코는 1978년 4월 15일 교토시 동물원에서 태어나 평생 새끼 10마리를 낳았다.

(도쿄=연합뉴스) 일본 교토(京都)시 동물원에서 12일 숨진 '히말라야원숭이' 이소코. 이소코는 사육 중인 히말라야원숭이 가운데 세계 최고령 인증 기록(43세)을 보유하고 있었다. [사진 출처=교토시동물원]

(도쿄=연합뉴스) 일본 교토(京都)시 동물원에서 12일 숨진 '히말라야원숭이' 이소코. 이소코는 사육 중인 히말라야원숭이 가운데 세계 최고령 인증 기록(43세)을 보유하고 있었다. [사진 출처=교토시동물원]

지난해 42세로 기네스월드레코드에서 사육 중인 붉은털원숭이 가운데 세계 최고령 인증을 받았다.

붉은털원숭이의 평균 수명은 15년 정도로, 올해 4월 43세가 된 이소코는 인간으로 치면 약 120세를 산 셈이라고 한다.

이달 들어 노화로 몸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진 이소코는 5년 전부터 다른 고령의 원숭이 2마리와 함께 동물원 내의 '원숭이 양로원'에서 여생을 보냈다.

한가롭게 여생을 즐기는 모습의 동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원 중인 교토시 동물원은 영업을 재개하는 대로 이소코 추도 행사를 열 계획이다.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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