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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바스 반군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 2명 사망·10명 부상

송고시간2021-09-1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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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반군과의 교전으로 우크라이나군 10여 명이 사상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 24시간 동안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 공격으로 병사 2명이 전사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 간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돈바스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루간스크와 도네츠크 일대를 가리키는 곳으로 친러 성향의 주민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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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인 친러 돈바스 반군의 전차
훈련 중인 친러 돈바스 반군의 전차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반군과의 교전으로 우크라이나군 10여 명이 사상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 24시간 동안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 공격으로 병사 2명이 전사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대부분의 공격은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분리주의자들은 대구경 화포와 유탄발사기, 드론을 동원해 아군 진지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어 "지난해 분리주의자의 공격으로 50명이 숨졌으나,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적어도 52명의 군인이 숨졌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 간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돈바스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루간스크와 도네츠크 일대를 가리키는 곳으로 친러 성향의 주민이 대부분이다.

돈바스의 친러 성향 주민들은 2014년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전격 병합하자, 분리·독립을 선포하고 중앙 정부에 반기를 들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분리주의자들은 현재까지 정부군과 산발적인 교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약 1만3천 명이 사망했다.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간 긴장이 고조하고 있으며, 지난 3∼4월에는 러시아군이 크림반도의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면전 발생 우려도 제기됐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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