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13일부터 16일까지 걸프 지역 주요 협력국인 카타르와 오만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최 차관은 양국 고위급 인사를 면담해 양자 협력 증진 방안, 지역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 차관은 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해 카타르 정부의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17일 아프간에서 대사관 직원을 전부 철수시킨 뒤 카타르 주재 대사관에서 아프간 업무를 임시 수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방문이 아프간 사태와 관련해 적극적인 외교를 펼치는 카타르와 청해부대 활동을 지원하는 오만과 양자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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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3 08: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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