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458명 확진…전날보다 46명↓
송고시간2021-09-13 18:29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58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12일) 504명보다 46명 적고, 일주일 전(6일) 414명보다는 44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2일 556명, 6일 482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격히 늘어 지난달 10일 660명, 24일 677명 등 최다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웠다. 이달 7∼11일에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가 주말이었던 12일 556명으로 감소했다.
1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중 주요 집단감염에서 추가된 사례는 송파구 가락시장 12명, 강남구 의료기관 2명, 은평구 학원 1명, 강동구 실내체육시설 1명이었고, 기타 집단감염으로 15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확진자 중 선행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사례가 242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하고 있는 사례는 175명이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7천476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 날인 1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3 18: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