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전북도교육감 출마 선언
송고시간2021-09-14 10:59
"전북 교육의 새로고침·세대교체·시대 전환 이루겠다"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천호성(54)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는 27일 " 전북교육의 새로고침, 세대교체, 시대 전환을 이뤄내겠다"며 전북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천 교수는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년의 현장 교사, 15년의 수업 연구 교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아는 현장 전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북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에 이어 두 번째다.
천 교수는 "'생존'의 시대정신을 철학으로 여섯 가지를 이뤄내겠다"며 진로 교육 강화, 기초학력 완전 책임제, 돌봄 100% 책임 운영제, 학생·청소년 교육 기본수당 지급, 교권 강화 및 비정규직 차별 해소,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더 개혁적이고 더 새로운 전북 미래를 준비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환호성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리고·전주여상 교사, 문재인 대통령 후보 교육특보 등을 지냈으며 전주교대 교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세계수업연구학회 한국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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