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로테르담 물류센터 10월말 개장식…내년 가동
송고시간2021-09-14 11:13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10월 28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개장식을 하고 본격 운영 준비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3만㎡ 규모인 물류센터 건물 시공은 마무리됐다. 전산 장비 구축 등 내부 공사와 시험 가동을 거쳐 연말에 준공한 뒤 내년 1월 본격 개장할 계획이다.
화물 보관과 입출고뿐만 아니라 관세·부가세 유예, 보세 운송, 통관, 육상운송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센터 내 공유 오피스 이용을 지원해 물류 플랫폼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또 삼성SDS가 물류센터 절반을 장기 임대해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에 대해서는 BPA가 유치하는 화물을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유럽 관문항 격인 로테르담항의 마스블락테 지역에 조성된다.
덕분에 유럽에 진출하는 국내 중장비, 전자제품, 화학 등 제조 분야 중소·중견기업과 포워딩(화물운송주선업) 업체들로부터 이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BPA는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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