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내달 20일부터 도심 15곳서 개최
송고시간2021-09-14 11:26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다음 달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26일 간 도심 15곳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은 중앙체육공원에서 열흘가량 진행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축제 기간을 늘리고 행사장도 대폭 늘리기로 한 것이다.
행사장인 중앙체육공원과 익산시청, 미륵사지, 익산역, 터미널 등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8만여점이 전시된다.
신흥근린공원과 유천생태습지, 용안생태습지, 서동공원, 배산체육공원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등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조성된다.
중앙체육공원 등에는 LED 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국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분재전시관에서는 200여점의 국화 분재와 전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30여종의 국화 신품종을 만나볼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생활권에서 더욱 안전하게 국화작품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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