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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는 나뉘어도 도민 필요한 일에는 여야 없어"

송고시간2021-09-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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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4일 "정치를 하면서 여야로 나뉘어 입장이 다를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도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일들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서로 협력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예정협)에 참석해 "정치적 입장이 다르면 똑같은 사안에 대한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예산이나 정책은 선후·경중의 문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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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민의힘-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 예선정책협의회에 김기현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하고 있다. 2021.9.13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4일 "정치를 하면서 여야로 나뉘어 입장이 다를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도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일들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서로 협력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예정협)에 참석해 "정치적 입장이 다르면 똑같은 사안에 대한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예산이나 정책은 선후·경중의 문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어떤 정책은 옳고 어떤 정책은 그르다거나, 어떤 정책은 진리에 부합하고 어떤 정책은 허구·허위다고 말할 수 없다"며 "다 타당성이 있는데 판단이 다른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 막론 국회의원들이) 도와 관련된 지역 사업을 제안하면 정말 가리지 않고, 타당한 사업들은 당연히 할 일들은 다 했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도의 주요 현안 사업으로 "지역화폐 지원예산이 (전년 대비) 77% 삭감됐다"면서 "작년, 재작년 국민의힘에서 많이 협조·동의해서 지원예산이 늘어났는데 (올해는) 대규모 삭감이 이뤄졌다. 매우 곤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인 이종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향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울산시장 출신의 김기현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저하고 비슷한 광역단체장 출신이니, 입장을 많이 이해하실 것"이라고 인사했고, 김 원내대표는 웃음으로 화답했다.

김 원내대표는 "어느 시·도보다도 언론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게 경기도 예정협"이라면서 "그만큼 이재명 지사의 역할, 위상이 중요하기 때문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지사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게 사실 굉장히 바쁘고 종일 정신없이 지내야 하는데 그 일정들을 다 소화하면서 오늘 이렇게 기본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Dxwx1sU0_D4

국민의힘-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민의힘-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 예선정책협의회에 앞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9.13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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