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최종문 2차관이 지난 13일 카타르에서 술탄 빈 사아드 알-무라이키 외교담당 국무장관을 만나 양국간 실질 협력과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최 차관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한국 기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송과 운반선 건조 등 카타르 정부의 LNG 증산 관련 사업에 지속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카타르 도하로 임시 이동한 주아프간대사관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외교적 편의를 제공한 것에 사의를 표했다.
알-무라이키 장관은 양국이 경제를 넘어 보건, 문화, 교육, 관광, 영사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자고 강조했으며, 아프간 상황과 관련해 필요한 협조를 지속 제공하기로 했다.
최 차관은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 수베이 자치행정환경부 장관도 만나 한국 기업이 건설, 기반시설 프로젝트에 지속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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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4 14: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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