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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열차 승차권 전달, 이제 문자와 카톡으로도"

송고시간2021-09-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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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앞으로 열차 승차권을 모바일 앱 '코레일톡'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철도(코레일)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 방법을 더 편리하게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앱으로 전송되는 인터넷 연결 주소(URL)만 클릭하면 손쉽게 승차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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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예약 서비스 대상도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

한국철도 사옥 전경
한국철도 사옥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앞으로 열차 승차권을 모바일 앱 '코레일톡'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철도(코레일)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 방법을 더 편리하게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앱으로 전송되는 인터넷 연결 주소(URL)만 클릭하면 손쉽게 승차권을 확인할 수 있다. 고령의 부모님이나 장애인 등을 위해 승차권을 대신 예약하기가 간편해지는 것이다.

잘못 전송한 경우 전달한 승차권을 회수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단, 열차 출발이 임박한 10분 전에는 회수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국철도는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다른 사람이 예약한 승차권을 캡처 이미지로 받아서 사용'하는 부정 승차 사례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 70세 이상에만 제공하던 '승차권 전화 예약 서비스' 대상 기준을 만 65세로 낮춰, 19만여명이 더 혜택을 보게 됐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정보기술(IT) 취약계층이 열차를 탈 때 불편함이 없도록 이용객 눈높이에서 서비스와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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