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추석 연휴 안전하게…경남도 "방역 대응·화재 예방 강화"

송고시간2021-09-14 16:35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백신 접종 후 고향 방문 권고·24시간 화재 특별 경계근무

경남도, 추석 특별방역대책 안내 포스터
경남도, 추석 특별방역대책 안내 포스터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코로나19 특별방역과 도민 경제활동 지원, 화재 예방 등에 중점을 둔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에 10개 반 150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화재·재난, 응급의료, 교통 등 분야별 비상 근무를 하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에 나선다.

이번 추석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짐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예방대책을 우선 권고한다.

백신 접종 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 인원으로 고향 방문, 코로나19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방문 및 여행 취소·연기, 이동할 때 가급적 개인차량 이용, 차례 등 제례 참석인원 최소화, 귀가 후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집에 머무르며 건강상태 관찰 등을 당부했다.

특히 방역 친화적 명절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차례 지내기, 온라인 성묘 시스템 운영, 봉안시설 제례실·유가족 휴게실 폐쇄, 실내 음식물 섭취 금지, 성묘객 사전예약제 시행, 시설 규모별 1일 추모객 제한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감염 확산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고위험시설, 요양병원·요양시설, 터미널·휴게소,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사전 방역관리와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시·군 선별진료소 20개소, 전담병원 4개소(537병상), 생활치료센터 4개소(923병상)를 상시 운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희망 회복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소상공인 추석 특별 자금도 저금리 융자로 지원한다.

제로페이 기반의 경남사랑상품권 200억원을 특별 할인판매하고,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 20억원 발행, 제로페이 선결제 행사, 농축수산물 e-경남몰 할인 행사 등도 시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외·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독립유공자 유족, 북한이탈주민 등에 대한 비대면 위문활동도 강화한다.

권역별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를 통해 체불노동자 생활안정지원 제도 등 체불 관련 상담과 제도를 안내한다.

관급공사·용역 임금 체불 방지 신고센터 운영,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활용으로 추석 명절 전 임금체불 해소에도 노력한다.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창고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와 컨설팅을 하고, 24시간 화재 특별 경계근무에 나선다.

대형마트, 백화점, 터미널,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과 규모가 큰 공장과 창고 등 197곳에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하고, 전통시장, 코로나19 관련 시설, 요양원, 요양병원 등 377곳에 화재안전상담을 한다.

가스·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LP가스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등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응급진료기관을 지정한다.

특별 교통대책 상황반 구성, 시외버스 증편 운행으로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도 마련한다.

이밖에 산불방지대책상황실과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해 산불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에 신속 대응하는 체계를 갖춘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uKWnwZ5BqYA

bo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