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사업장 '푸르메여주팜' 2023년까지 60명 고용
송고시간2021-09-14 16:58
최찬흥기자
(여주=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여주시는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푸르메여주팜'의 발달장애인 청년 고용 인원을 2023년까지 6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민간이 주도한 기존 장애인표준사업장과 달리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기업과 협력해 설립한다.
오학동 47 일원 1만2천883㎡에 스마트농장, 버섯재배사 등을 갖춘 푸르메여주팜은 여주시(2억원), 한국지역난방공사(3억원), 푸르메소셜팜(5억원)이 공동으로 출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SK하이닉스가 농장 설립과 함께 판로를 지원한다.
지난 5월 개장한 푸르메여주팜에는 현재 장애인복지법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정한 등록장애인 또는 상이 등급에 해당하는 만 18∼34세 청년 36명이 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푸르메여주팜은 발달장애인 청년들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와 안정적 고용을 보장하고 있다"면서 "2023년까지 최대 60명의 발달장애 청년을 고용해 장애인 탈시설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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