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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 아시아선수권 출격…'도쿄 노메달' 아쉬움 씻을까

송고시간2021-09-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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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친 한국 탁구가 2021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에 도전한다.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탁구 남자 대표팀과 추교성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1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아선수권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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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금메달 도전…남녀 막내 안재현·신유빈 혼복조 결성

장우진과 전지희
장우진과 전지희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친 한국 탁구가 2021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에 도전한다.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탁구 남자 대표팀과 추교성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1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아선수권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떠난다.

대표선수들은 먼저 같은 곳에서 22~25일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대회에 출전한 뒤 28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선수권 일정을 소화한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정영식이 잠시 태극마크를 반납한 가운데,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 이상수, 안재현(이상 삼성생명), 임종훈(KGC인삼공사), 조승민(국군체육부대)이 도하로 출격한다.

여자 대표팀은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신유빈(대한항공), 서효원(한국마사회), 최효주, 이시온(이상 삼성생명)으로 꾸려졌다.

왼쪽 위부터 이상수, 임종훈, 조승민, 서효원, 최효주, 이시온
왼쪽 위부터 이상수, 임종훈, 조승민, 서효원, 최효주, 이시온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녀 에이스인 장우진과 전지희는 이달 초 열린 2021 춘계 회장이 실업대회에서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물론 소속팀 단체전 우승에도 앞장서며 국내 최강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장우진은 복식까지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 아시아선수권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남자 복식에는 장우진-임종훈 조와 안재현-조승민 조가, 여자 복식에는 전지희-신유빈 조와 최효주-이시온 조가 나선다.

혼합복식에서는 전지희가 오래 호흡을 맞춰온 이상수 대신 장우진과 새로운 조합을 시험한다.

신유빈과 안재현
신유빈과 안재현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안재현과 신유빈, 남녀 '막내'들도 한 조를 꾸려 아시아 정상 도전에 나선다.

최강 중국과 경쟁해야 하는 아시아선수권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만큼 입상이 어려운 대회다.

한국은 지난 2019년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은메달, 혼합복식 동메달(이상수·전지희) 등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2013년 대회에서 지금은 부부인 이상수와 박영숙이 혼합복식에서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한국 탁구는 아시아선수권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다면 8년 만의 '경사'다.

오상은 감독은 "도쿄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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