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태풍 찬투 간접영향에 가끔 비…내일부터 직접영향권

김선경 기자 기자 페이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5일 경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낮까지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으로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경남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5∼30㎜(경남 남해안)다.

내일은 태풍의 직접 영향으로 낮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경남 남해안 20∼60㎜, 경남내륙 5∼40㎜다.

내일과 모레는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최대풍속 시속 110∼125㎞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경남내륙에도 순간최대풍속 시속 70∼110㎞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과 모레 경상권 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는 시간과 만조시기가 겹치면서 해안가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5 06: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