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 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 지질연, 한국 광업사 발간

박주영 기자 기자 페이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근대 이전의 한반도 광업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국 광업사'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 이정인 명예교수와 지질연 이태섭 전임 원장이 공동으로 저술한 한국 광업사는 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를 거쳐 초기 철기시대, 원삼국(부여·진국)과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조선 시대에 이르는 근대 이전의 광업 자료를 총망라했다.

신석기시대 홍산 옥의 광물학적 특성, 청동기시대 고인돌 채석과 운반 방법, 신라 시대 금관의 성분 분석, 고려시대 금속활자 주조, 조선 시대 덕대제도 등 한반도의 광업 현장 등을 담았다.

j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5 09:51 송고